대전시, 2018년도 예산안 5조2459억 원 편성
대전시, 2018년도 예산안 5조2459억 원 편성
  • 정완영 기자 waneyoung@dailycc.net
  • 승인 2017.11.13 18: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4조5421억 원 비해 7038억 원 15.5% 늘어
- 4차산업혁명 특별시 기반구축·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활성화 극대화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시는 2018년 예산안을 올해 보다 7038억원(15.5%) 증가한 5조2459억원으로 편성하고 지난 10일 대전시의회에 심의 요청했다고 밝혔다.

회계별로 일반회계 3조4,887억원, 특별회계 8241억원, 기금 9331억원으로 올해에 비해 일반회계 4915억원(16.4%), 특별회계 1111억원(15.6%), 기금 1012억 원(12.2%) 증가한 규모다.

내년에는 지방세 등 자체세입이 소비심리 개선, 경기 회복세, 비과세 감면 축소 등에 따라 취득세를 중심으로 세입도 완만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국가지원 예산도 국세의 세입여건 개선, 일자리 창출 및 복지지출 등의 소요 증가로 국고보조금과 지방교부세 증가 등 이전재원 수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지방세는 공동주택 입주건수 증가 및 국세 증가 등으로 취득세, 지방소비세, 지방소득세, 지방교육세 등의 증가로 금년 대비 8.4%, 1140억원 늘어난 1조4740억원이다.

이전재원 인 국고보조금 및 지방교부세는 금년대비 20.2%, 2810억원 증가한 1조6690억원으로 일반회계 예산의 47.8%를 차지하고 있다.

2018년도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는 국고보조금과 지방교부세의 증가로 각각 42.8%, 63.1%로 올해 보다 더 낮아질 전망이다.

세출분야는 4차산업혁명 특별시 기반구축, 청년활동 지원 확대 등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시는 4차산업혁명 등 투자조합 조성, 연구개발 특구벤처 펀드 조성, 지방투자 촉진 보조금 증액,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지원 등 기업유치 및 유망사업 육성 등 대전의 미래 먹거리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조성 및 지역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투자하기로 했다.

또한, 생활임금제 선도도시 구현과 아동수당 신설, 기초연금 증액, 장애연금 증가 등 복지정책도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청과 상생협력을 통해 초등학교에 이어 중학교까지 전 학년 무상급식을 하고, 학교 다목적체육관 복합화 건립 등 비법정 교부금 지원도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소방차량 보강, 119특수구조단과 태평119센터 신축 등 안전 예산과 지역특성을 살린 나라사랑길 조성사업비를 전액 반영함으로써 호국·보훈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갈 계획이다.

분야별 주요 예산편성안은 지역·경제 분야에 4832억원을 반영해 지역산업 경쟁력 제고, 청년 취·창업 및 일자리 확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R&D 벤처․첨단산업 등 미래 성장동력 창출과 주거환경개선을 통한 도시기반 조성 등에 중점을 뒀다.

사회복지·보건 분야는 올해에 비해 2777억 원(20.6%)이 증가한 1조 6234억 원을 반영해 아동수당 443억 원을 신설하는 등 복지정책 예산을 크게 확대했다.

수송 및 교통 분야는 3573억 원을 편성해 외삼~유성복합터미널 도로건설 200억 원,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진입도로 개설 100억 원, 도시철도 2호선 기본조사설계비 50억 등 최대 현안에 우선적으로 재원을 안배했다.

환경보호 분야는 3757억 원을 편성해 전기자동차 보급 125억 원 등 중장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는 한편 문화·관광 및 교육분야에 4648억 원을 반영, 문화예술의 대중화와 일류화를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대전시 이택구 기획조정실장은 "2018년은 민선6기의 알찬 마무리와 민선7기를 맞이하는 해로, 4차산업혁명 특별시 구현과 미래먹거리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통한 살맛나는 대전 건설에 역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