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가을철 나들이, 쓰쓰가무시증 유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7.11.13 13:42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보건소가 쓰쓰가무시증을 옮기는 털진드기 유충이 왕성히 활동하는 시기인 만큼 야외활동 및 농작업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쓰쓰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진드기에 물린 뒤 1~3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오한, 근육통, 가피, 발진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특히 남서부지역에서 서식하는 활순털진드기 등에 물려 발생하며 최근 매개진드기의 서식변화(분포지역 확대 및 개체수 증가 등)로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쓰쓰가무시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 활동 시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아야 하며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을 다니지 않아야 한다.

또 작업 시에는 일상복이 아닌 작업복을 구분해 입고, 소매는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어 신는다.

야외활동 후에는 옷을 털고 세탁해야 하며 샤워나 목욕을 하고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 눈에 보이지 않는 곳도 꼼꼼히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확인해야 한다.

정용심 상당보건소장은 “예방백신이 없는 만큼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며 “감염초기에 적절한 항생제 치료 시 비교적 용이하게 회복이 가능하므로 의심이 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