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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시즌 배추값 ↓ 고춧가루 ↑

절임배추 등 농협하나로마트 이용시 할인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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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1.13 17:49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배춧값은 떨어지고 고춧가루는 오르고 있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물가정보에 따르면 김장시즌을 맞아 배춧값은 공급과잉과 소비부진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올 가을배추 생산량은 재배면적과 작황호전으로 전년보다 30% 증가한 147만톤으로 추정된다. 가격은 20포기 기준 전통시장 5만5977원, 대형마트 4만432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9.1%, 27.4% 하락했다.

이와 관련 aT는 배춧값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어 올 국내산 가을배추 시장격리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기한은 오는 15일까지이며, 격리기간은 11월 17일부터 12월 20일까지이다.

반면, 고춧가루는 여름철 잦은 비로 탄저병이 발생하여 작황부진으로 생산량이 줄어 오름세를 타고 있어 소비자에 부담을 주고 있다.

김장에 꼭 필요한 생강 역시 재배면적 감소와 작황부진으로 출하물량이 감소 지난달 말 1Kg당 6401원에서 7278원으로 13.7%가 올랐다.

김장 무, 대파는 재배면적 증가와 작황호전으로 출하물량이 증가하여 작년 및 평년보다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무 가격은 도매기준 10Kg 기준 4000원내외로 거래되고 있다.

농협대전유통 하나로마트는 김장시즌을 맞아 내달 20일까지 할인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절임배추, 다발 무, 마늘, 고춧가루 등 김장재료 4~5개를 핵심 상품으로 선정 파격적인 할인행사를 전개하고 있는 것.

특히 절임배추 10Kg기준 1만5900원~1만8500원에 판매하고 있어 알뜰 소비자들이 이용해 볼만하다.

한편, aT가 전국 전통시장과 대형유통업체 27개소를 대상으로 김장관련 13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4인가족 기준 전통시장은 22만5000원, 대형마트는 23만7000원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은 작년(24만343원)보다 6.3%, 대형유통업체는 작년(26만7129원)보다 11.2% 저렴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김장비용이 전반적으로 작년보다 다소 줄었다"며 "배추가격이 너무 내려 출하조절 등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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