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를 통해 2개 기업은 보은산업단지 내 9354㎡ 규모로 총 49억원을 투자하고 54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경북 칠곡군에 위치한 (주)에스엠아이는 1997년 9월부터 20년간 사업을 운영하며 사업 물량 증가에 따른 공장설비 증설을 위해 보은산업단지 내 4986㎡ 규모로 총 29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18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주)새결은 지난 9월 청주시에서 창업해 사업 확장에 발맞춰 보은산단 내 4368㎡ 면적에 총 20억원 규모의 시설과 설비를 투자하고 36명의 신규 직원을 고용할 계획이다.
이번 MOU를 체결하는 2개 기업 중 (주)새결은 이미 보은산단 분양계약 체결까지 완료했으며 ㈜에스엠아이도 내년 상반기 중으로 분양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군은 수도권 규제완화, 경제불황에 따른 기업투자 위축, 환경유해업종을 배제한 분양활동 전개 등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수도권 소재 기업 방문상담 △투자유치자문관 및 기업인 초청 팸투어 △입주기업 CEO 초청간담회 등을 통해 적극적인 산단 분양 및 유치기업 사후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은산업단지는 충북도 2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 협약사업으로 선정돼 도비 90억을 지원 받았으며, 1공구는 올해 3월에 준공했으며 2공구는 2018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기반시설 공사가 한창이다.
정상혁 군수는 “보은산업단지 조성은 보은의 발전을 한 단계 도약 시킬 핵심사업”이라며,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기업의 바람과 지역발전이라는 보은군의 바람이 모두 성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