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열린 충북 컴퓨터 꿈나무 축제는 프레젠테이션, 컴퓨터디자인, SW 제작 등 3개 부문에 팀 또는 개인별로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IT 기량을 겨루는 행사다.
행사에서 한송초는 그래픽 프로그램을 활용, 포스터를 창의적으로 디자인해 중요한 내용을 전달하는 컴퓨터 디자인 부문에서 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전교생이 18명인 농산촌 학교인 한송초가 대상과 동상을 차지한 것은 특색사업으로 진행하는 3샘(창의샘, 독서샘, 놀이샘)운동 중 창의샘 강화를 통한 창의력 교육의 결과로 보인다.
특히 3샘 교육을 통해 올 한해동안 발명경진대회 입상, 전국과학전람회 우수상, 전국숲사랑 경진대회에서 우수상, 지킴이상 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오억균 교장은 "미래사회의 다양한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창의성 교육은 필수가 됐다"며 "학교에서 다양한 창의력 강화를 위한 교육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기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