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지난 7월 집중호우(강우량 82㎜, 시우량 28㎜)로 침수가 발생한 의림지주차장은 그동안 잦은 침수로 불편함이 제기돼 왔다.
제천시환경사업소(소장 조동호)는 침수 방지를 위해 이날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우수범람방지를 위한 하수관로 정비를 한다.
의림지 주차장은 제2의림지에서 유출되는 유수와 의림지 주차장 내 우수가 만나 유입되는 지형이다.
유입관로보다 유출관로가 협소해 우수가 역류해 주차장 침수가 일어나는 것으로 보고 제1의림지와 의림지 주차장 사이의 도로를 횡단하는 흄관을 규격이 큰 암거로 교체하는 작업으로 진행된다.
공사 기간 중에는 이 구간의 통행이 제한되며 의림지 주차장을 활용한 우회도로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제1의림지 일방통행도로는 기존대로 이용할 수 있게 해 주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속히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교통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시설 확충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