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홍성군에 따르면 이번 선정된 공모사업 대상지인 장곡면 도산2리는 지속적인 귀농인구 유입과 마을자체적인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통해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나 귀농인에 대한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이고 전체 가구의 70% 이상이 50년 이상 된 노후주택으로 안전에 취약한 실정이라는 것.
이에 군은 사업계획으로 기존주택 리모델링 32가구, 청년 귀농인 쉐어하우스 2동(10세대) 신축, 귀농인 주택부지 조성 5가구, 마을경관개선 및 낙후 기반시설 정비(축대, 담장 등), 기타(CCTV, 무선통신) 4개 분야 11개 사업(생태습지 공원 등)에 대해 계획서를 제출했다.
특히 3개년 도비 6억5000만원, 군비 6억5000만원 총13억의 투자계획으로 총 6개 공모 시·군 중 10월 30일 현장평가 및 지난 10일 최종평가를 통해 시범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된 것이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거환경정비, 귀농·귀촌인 인프라구축 등을 통해 외부적으로 살기 좋은 농촌마을 이미지가 강화되어 인구유입이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며 인구감소 및 고령화돼가는 농촌현상을 극복하는 마을로써 타 마을에 귀감이 되고 사례전파에 크게 이바지해 나아가 홍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