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에 따르면, 농촌지도자태안군연합회(회장 이연우)는 지난 14일 군민체육관에서 한상기 군수를 비롯, 지역 농업인 및 가족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태안군 농업인 화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화합대회는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지역농업의 발전을 주도한 농업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우수농산물 전시 및 품평회와 새 기술 보급사업, 기후변화 대응 작목 소개, 신기종 농기계 전시 등 농가의 신 소득원 창출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으며, 화합 한마당에서는 농업인들이 13개 팀으로 나뉘어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연우 농촌지도자태안군연합회장은 “이번 화합대회가 태안농업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농업·농촌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선도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상기 군수는 “급격한 시장변화에 대응해 경쟁력 있는 농업인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기후변화와 고령화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 농업의 발전을 위해 애쓰는 농업인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시책 추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