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서울 태평로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이 행사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교통안전공단과 서울신문사가 공동주관 했으며 전국의 운수종사자와 교통봉사단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교통안전공단 등 교통관련 유관기관 관련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또, 맹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참석해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신흥운수는 38명의 종사자와 24대의 버스를 보유하고 있는 군지역의 작은 농어촌버스 운수회사지만 2002년부터 교통분야의 상을 휩쓸며 2013~2015년 3년 연속 ‘교통안전 우수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도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업적을 이뤄냈다.
㈜신흥운수는 농어촌 인구감소와 열악한 운행환경 등 넉넉지 않은 경영여건 속에서도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의 기업문화를 통해 2016년 무분규 임금협상을 타결한 바 있다.
또, 실시간 디지털운행기록정보 모니터링을 통한 철저한 감독과 상시 교육으로 안전운행을 위해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는 등 노사관계와 운행관리 부문에서 모범을 보인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이날 대통령표창을 받게 됐다.
특히 올해에는 전국적으로 노선버스의 무리하고 열악한 운행관리로 인한 대형사고가 수차례 발생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군지역의 작은 회사인 ㈜신흥운수의 대통령표창 수상은 더욱 돋보이고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군 농어촌버스 운수업체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해 긍지와 보람을 느낀다”며, “이를 모델로 보은군과 충청북도의 교통안전문화가 한층 더 성숙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