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사진 그리고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가 가득 담긴 순회 시화전이 한창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당진 신평권역의 5개 돌봄교실 운영 기관(신평초, 서정초, 북창초, 한정초, 신평지역돌봄센터)는 올 해 초 특별한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신평지역돌봄센터에 다니는 네 개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시를 쓰고 이를 각 학교에서 순회 전시하며 시집도 발간해주는 일명 "나도 시인이다!"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신평지역돌봄센터에서, 전반기 동안 준비해 온 시와 사진들을 바탕으로 시화와 시집을 만들고, 2학기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일정과 전시 방법 등을 구체화 하여 신평초를 시작으로 드디어 그 결실을 맺게 되었다.
이번 순회 시화전 프로젝트는 지난 11월 7일(화) 신평초를 시작으로 서정초, 한정초, 북창초에 1주일식 순회 전시하기로 하였고, 마지막으로 신평지역돌봄센터에 전시 후 각 학생들에게 증정할 계획이다.
김정철 교장은 “1년 동안 내실있는 돌봄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함께 노력한 당진 신평권역 돌봄협의회 담당자들과 신평지역돌봄센터의 돌봄 참가 학생들 덕분에 이번 시화전 프로젝트가 잘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