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열린 개소식에는 류한우 군수와 조선희 군의장, 기관단체 주요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쳔 및 덕천 주민들의 30년 숙원사업으로 추진된 보건진료소 신축을 축하했다.
가곡면 여천리 135-1일대 788㎡ 규모의 지상 1층으로 마련된 여천보건진료소는 총 사업비 3억1000만원을 들여 연면적 125㎡의 진료실과 프로그램실, 관사 등이 구비됐다.
군 관계자는 "지금까지 사용됐던 옛 여천보건진료소는 지난 1987년 건축돼 건물이 노후한데다 진료실이 좁아 지역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며 "여천보건진료소 신축에 따라 여천과 덕천 마을 등 지역주민과 인근 공장 근로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