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번 서울나들이 직거래장터를 통해 3일간 8381만원의 지역 농산물 판매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서울나들이 판매액 6900만원보다 1480여만원이 늘어난 것으로, 이 기간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 충주휴게소 직거래장터 판매액 2888만원을 더하면 1억1269만원에 달한다.
이번 서울나들이에는 총 23개 농가와 업체가 참여해 사과를 비롯해 쌀, 밤, 단호박 등 지역 농특산품을 선보였다.
특히 탄산온천으로 널리 알려진 앙성면의 앙성농협이 자체 보유한 축산물이동판매차량도 참여해 충주청정한우 시식과 판매를 진행해 도시소비자들의 발길을 잡았다.
여기에 3일간 SNS홍보 참여자 이벤트, 충주사과 천원경매, 시식행사와 사과 및 밤 등 농특산물 타임세일 등 다양한 이벤트는 소비자들을 행사장으로 이끌며 판매율을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시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 및 직거래행사 등 마케팅의 다변화를 통해 대도시의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고, 유통경로를 다변화하는 등 명품 충주사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