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증평군, 애국지사 연병환·연병호·연미당 선생 추모제 거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7.11.16 11:28
  • 기자명 By. 최돈형 기자
[충청신문=증평] 최돈형 기자 = 증평 출신 애국지사인 연병환(1878~1926)·연병호(1894~1963)·연미당(1908~1981) 선생의 추모제가 애국지사연병호기념사업회(회장 김장응 증평문화원장) 주관으로 16일 선생의 생가인 증평군 도안면 석곡리 명덕정사에서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영 부군수와 김장응 애국지사연병호기념사업회장을 비롯해 보훈단체 회원과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연병환 선생은 중국에서 세관원으로 근무하던 중 일제에 나라를 빼앗기자 세 아우를 중국으로 망명시켜 함께 독립운동을 펼치고 독립군에 자금과 무기를 조달하다 간도 일본 총영사관에게 붙잡혀 2개월의 옥고를 치렀다.

동생 연병호 선생은 중국에서 일제와 싸우다 체포돼 옥고를 치렀으며, 광복 후 초대와 2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됐다.

연병환 선생의 딸인 연미당 선생은 독립운동가로 만주사변(1931년)이 일어나자 여자청년동맹 대표로 배일 활동을 전개했고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 대원으로 항일 선전 및 홍보 활동에 주력했다.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았다.

한편 증평군은 지난해 연병호 선생 생가(도안면 석곡리 555)에 사업비 45억원을 들여 항일역사공원을 조성했다.

내년에는 증평애국지사 책자를 발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