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식에는 구본영 천안시장을 비롯한 내외귀빈 30명 등 300여명이 참석해 창립기념일을 축하했다.
행사는 식전행사, 기념식, 어울림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으며 식전행사로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기념식에서는 인식개선 동영상, 국민의례, 내빈소개, 연혁보고, 표창·감사패 수여·장학금전달, 기념사·격려사·축사, 케이크 절단, 기념촬영 순으로 이루어졌으며 중식 후 시각장애인들의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진행됐다.
(사)충남시각장애인연합회 천안시지회(회장 박재흥)는 지난 1992년 설립돼 그동안 시각장애인 기초재활교육, 성인주간쉼터, 장애인이동지원센터 등을 모범적으로 운영해 왔으며 현재 401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구본영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내 시각장애인의 권익보호와 복지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박재흥 지회장과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분들의 사회재활을 위해 더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복지도시 천안을 만들어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