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최하고 충남도와 서산시가 돕는 이 캠페인은 성금모금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된다.
모금은 시 사회복지과와 각 읍면동에서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진행되며, 성금을 기탁하면 사랑의 열매를 달아준다.
시는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음달 14일 시 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집중모금 행사를 연다.
읍면동별 집중모금 일정은 다음달 7일 성연면을 시작으로 ▲8일 지곡면 ▲11일 해미면, 부춘동 ▲12일 고북면 ▲13일 인지면, 부석면, 팔봉면, 음암면, 운산면 ▲15일 대산읍, 동문1동, 동문2동, 석남동 ▲21일 수석동 순으로 진행된다.
성승경 서산시 사회복지과장은 “모금된 성금은 추운 겨울을 힘겹게 보낼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하게 쓰인다”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캠페인에서는 서산시에만 21억원 가량이 모금됐고 다시 서산시에 24억8000만원이 배분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