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훈련은 시와 국가지정·지역거점병원인 충남대병원과 보건환경연구원, 경찰서, 교육청, 5개구 보건소 등 15개 기관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각 기관별 역할 분담 및 임무수행 태세를 점검하게 된다.
시와 유관기관은 에볼라 의심환자를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원인 충남대병원으로 이송하는 상황을 가정한 이번 훈련에서 의심환자에 대한 기관별 대응, 환자발생 시 역학조사, 인지, 보고 등 의사 소통 체계를 점검한다.
감염병 의심환자 발생 시 당사자 대응과 담당자들의 대처방법, 환자 관리계획, 확진자일 경우 치료계획, 접촉자 관리 등 상황에 대한 대응방안을 찾기 위한 도상훈련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국제적인 에볼라 발생 규모 및 확산 정도를 면밀하게 모니터링 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에볼라와 메르스 같은 신종·재출현 감염병 사태가 재발하지 않게 신종 감염병 위기훈련을 지속 실시해 감염병 대응체계를 탄탄히 구축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