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홍 사무총장에 의하면 총 429조원에 달하는 예산안은 역대 최대예산편성으로 문재인 정부의 퍼주기 선심성 포퓰리즘 예산이 상당수 차지하고 있는 반면 기후변화, FTA재협상, 김영란법, AI, 구제역, 쌀 값 등으로 가장 어렵고 국가 지원이 절실한 농어촌 예산은 역대 최저치로 편성됐다는 것.
특히 실제 농림축산식품부 예산안은 올해대비 0.04%, 해양수산부 0.1%, 산림청 0.1%, 농촌진흥청 1.1% 증가하는데 그쳤으며 이같은 예산편성은 2%내외의 물가상승률과 1만원대 최저임금 인상(외국인 농업근로자 연간 약 659억 추가 부담예상)을 감안할 때 농어촌분야의 내년도 체감 예산은 마이너스에 달할 전망이다.
이같이 홍 총장은 “세계가 부러워하는 위대한 유산이자, 국민들에게 자부심을 안겨준 대한민국의 위대한 역사인 새마을운동 예산마저도 적폐로 몰고 가 삭감하는 것도 모자라 '새마을' 명칭 자체를 없애버리겠다니 이게 과연 국익을 생각하는 처사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은 정부의 행태를 묵과할 수 없다며 강력히 성토했다.
홍 총장은 대통령되기 전 국민과의 약속을 헌신짝 버리듯 내팽겨 치고 농어촌을 홀대 무시하는 문재인 정부의 행태는 국민이나 270만 농·어민이 그냥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며 자유한국당이 앞장서 농어촌 예산을 국가전체 예산증가(7%)율 만큼 증액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