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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59.6% '직급 높이려면 승진보다 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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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1.16 17:13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직장인 5명 중 3명은 직급을 높이기 위해서는 현 직장에서 승진하는 것보다 다른 회사로 이직하는 것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2030직장인 759명을 대상으로 ‘직급 향상’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의 59.6%가 ‘직급을 높이기 위한 보다 유력한 방법은 승진이 아닌 이직’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반면 ‘승진을 하는 게 직급을 높이는 데 더 유력하다’는 응답은 40.4%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직 대신 승진을 택한 응답은 여성(35.2%)보다는 남성(44.0%)에서 높게 나타났다. 직무별로는 경영지원 직무에서 44.3%로 승진을 꼽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근무 중인 회사에서 자신의 승진 가능성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물은 결과 56.0%가 ‘언젠가는’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

승진을 확신하는 응답은 14.6%에 그쳤으며, 보다 많은 23.3%의 직장인은 ‘승진의 기회가 거의 없다’고 답했다. 특히 승진을 확신하는 응답에 있어서는 남성이 18.2%로 나타난 데 비해 여성은 이의 절반 수준인 9.2%에 그쳤다.

현재 근무 중인 회사의 승진 기회가 공평하게 주어지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직장인의 49.4%가 ‘기준이 없거나 불공정하게 주어 진다’고 답했다.

승진에 대한 이 같은 부정적인 인식이 직장인들의 이직욕구를 부추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의 84.3%가 ‘이직을 희망하고 있다’고 답했는데, 자신의 승진 가능성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그룹일수록 적극적인 이직의사가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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