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달되는 송아지는 다문화가정 자녀에 대한 정서 함양 및 진학 제원 마련을 위한 희망송아지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송아지를 키워 암소가 낳은 첫 번째 송아지를 다른 다문화가정에 릴레이로 재 분양해 나눔 살천의 밀알이 되는 매개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희망송아지를 전달받은 김동환·와루니 타차이(태국)부부와 김우창·김해옥(중국)부부는 "농협에서 송아지를 분양해 줘 너무 김사드린다"며 "송아지를 잘 키워 다른 다문화가정에 재분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자녀 진학 재원 등으로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2012년, 2013년 농협에서는 희망 송아지 2마리를 구입해 다문화가정에 분양을 시작하였으며 다문화가정으로 지원된 암소에서 출산한 암송아지를 이날 5, 6번째 다른 다문화가정에 전달하는 행사를 갖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