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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느림보길 걷기 행사 2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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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1.19 13:20
  • 기자명 By. 정연환 기자
[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호반관광도시 단양군이 오는 25일 ‘물·바람·나무 그리고 연인·가족과 함께’를 슬로건으로 ‘단양느림보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단성면목요회 주관으로 치러지는 이번 걷기 행사는 단양느림보길 가운데 느림보유람길 일부 구간인 단성면생활체육공원∼하선암에 이르는 물소리길에서 펼쳐진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단성면생활체육공원에서 출발해 우화교를 건너 소선암오토캠핑장, 백두대간 녹색테마체험장을 거쳐 하선암에 이르는 7km 코스에서 진행된다.

전래놀이와 펄러비즈, 섬유채색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경품, 기념품, 농·특산물 시식 등도 준비돼 행사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완보 확인증을 받은 참가자가 지역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이용할 경우 10% 할인해주는 혜택도 주어진다.

물소리길은 느림보유람길 전체 4구간 중 1구간인 선암골생태유람길의 일부 구간이다. 이 길은 두악산과 선암계곡이 한 폭의 동양화를 떠올릴 만큼 잘 어우러져 풍광이 아름다운데다 가까운 관광명소가 많아 여름철 휴가지로 인기가 높다.

선암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이 길을 걷다보면 청정한 선암계곡 위에 자리 잡은 각양각색의 바위는 도심의 바쁜 일상에서 느낄 수 없는 단상의 여유로움을 준다. 가을과 겨울의 경계선 위에 놓인 선암계곡은 수북이 쌓인 낙엽이 낭만과 운치를 더하며 사진이나 화폭의 배경이 되기도 한다.

단양느림보길은 느림보강물길과 느림보유람길, 소백산자락길로 구성됐다.

단양호반을 따라 15.9km에 걸쳐 조성된 느림보강물길은 1코스 삼봉길과 2코스 석문길, 3코스 금굴길, 4코스 상상의 거리, 5코스 수양개역사문화길로 정했다.

36.6㎞ 순환코스로 만들어진 느림보유람길은 1구간 선암골생태유람길과 2구간 방곡고개넘어길, 3구간 사인암숲소리길, 4구간 대강농촌풍경길로 각각 이름 붙였다.

단양소백산자락길은 기존에 불리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소백산자락을 따라 총 73㎞에 이르는 이 길은 3자락 죽령옛길과 4자락 가리점마을옛길, 5자락 황금구만냥길, 6자락 온달평강로맨스길, 7자락 십승지의풍옛길 등 총 5코스다.

군 관계자는 “단양느림보길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벗 삼아 숲속의 향기와 조용한 시골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명품 트레킹 코스다”며 “걷기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홍보 마케팅을 통해 전국적인 명소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단성면목요회(420-3701, 010-9981-359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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