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기름값 언제까지 오를까

휘발유 16주 연속 상승세... 서민부담 가중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7.11.19 14:27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했는데 국내 기름값은 왜 안 빠지는지 모르겠고…,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지갑도 얇아져 기름값 부담이 크네요”

최근 지속적인 기름값 상승세에 시민들의 우려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3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8.3원 상승한 1520.3원을 기록, 16주 연속 상승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ℓ당 8.0원 상승한 1312.2원, 등유도 ℓ당 5.7원 오른 861.7원으로 집계됐다.

충청권 휘발유 판매가격을 보면 대전지역 역시 전주보다 상승한 ℓ당 1520.66원으로 전국 평균과 비슷했으며, 최저 1447원, 최고 1958원으로 나타났다.

또 충남지역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1524.00원(최저 1445원/ 최고 1779원), 세종지역은 ℓ당 1532원(최저 1479원/ 최고 1634원)으로 집계됐다.

알뜰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5.8원 오른 1487.5원,경유는 ℓ당 5.9원 상승한 1279.8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제품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SK에너지가 전주 대비 ℓ당 8.8원 오른 1545.5원, 경유는 ℓ당 7.9원 상승한 1338.1원으로 최고가를 나타냈다.

지역 주유소업계 관계자는 “원유 선물시장 매수세 완화, 미 원유 생산 확대, 세계수요 증가 전망치 하향 조정 등으로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했지만, 기존 상승분이 반영됨에 따라 국내유가는 당분간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전국적 판매가격은 인천 지역 휘발유 가격이 타 지역 대비 가장 큰 폭으로 오르면서 전주 대비 ℓ당 11.4원 오른 1532.4원을 기록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9.8원 상승한 1624.6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104.2원 높은 수준이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