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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 곧 복지이고 일자리”

지역 건설업계, SOC 예산 증액 호소문 등 절박한 의지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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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1.19 14:03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SOC 투자가 곧 복지이고 일자리입니다”

최근 건설업계가 내년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증액해 달라는 내용의 호소문을 국회에 제출하는 등 절박한 의지를 나타냈다.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 등에 따르면 건설업계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 위원들에게 SOC 예산 증액을 위한‘건설산업계 연명 호소문’을 제출했다.

호소문 제출에는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등 9개 단체가 참여했다.

예결위 예산안조정소위는 지난 14일부터 본격적인 내년도 예산안 세부심사에 착수했다. 예산소위는 각 상임위에서 의결된 부처별 예산안 심사를 통해 본회의에 상정할 내년 예산안을 최종 확정하게 된다.

건설업계는 기획재정부에서 최종 편성한 SOC예산 17조7000억원은 올 예산에 비해 4조4000억원(20%)이 줄어든 수준이며, 지난 2004년 이후 최저치로 반드시 증액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특히 예산 축소에 따른 서민 일자리 감소와 경제 활성화를 저해 할 것이라는 우려가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건설업계는 최종적으로 예산을 심사하는 예산소위에서 SOC 예산을 증액해 줄 것을 강력히 염원하고 있다.

대한건설협회 대전광역시회 손필권 부장은 "그동안 업계는 예산 축소가 지역경제 뿐만 아니라 장기적 국가 경쟁력마저 저하시킬 우려가 있어 예산 확대를 정부·국회에 지속 건의했다"며 "국회 토론회 개최, 건설단체장 합동 기자회견 등을 통해 SOC 투자의 중요성과 예산 정상화를 촉구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SOC 투자가 일자리 및 국가경제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이미 전문기관의 연구결과를 통해서도 나타났다"며 "SOC 투자야 말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정부의 소득주도 경제성장을 달성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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