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학 동기에 흉기 휘두른 20대 구속기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7.11.19 12:20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의 한 상가 건물에서 대학 동기를 흉기로 찔러 크게 다치게 한 2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청주지검은 17일 살인 미수 혐의로 김모(25·구속)씨를 구속 기소 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4시 50분께 청주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건물에서 대학 동기인 A(25)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기습을 당한 A씨는 건물 밖으로 빠져나가려 했으나 김씨는 A씨를 쫓아가며 계속 흉기를 휘둘렀다.

A씨의 비명을 들은 시민들은 놀라 달아나는 등 일대가 아수라장이 됐다.

목 등에 중상을 입은 A씨는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김씨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장에서 체포됐다.

지난해 대학을 졸업한 김씨는 A씨와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했다.

체포 당시 김씨는 “2년전 대학 재학시절 A씨가 괴롭혀서 범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수사 과정에서 김씨가 A씨를 괴롭힘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중환자실에서 수차례 큰 수술을 받은 A씨는 큰 고비를 넘기고 현재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