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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학생문학상, 인문학기행 ‘책으로 엮었다’

충남교육청, 체험·만남·공감 통(通)! 통(通)! 인문학 마당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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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1.19 13:37
  • 기자명 By. 지정임 기자
[충청신문=내포] 지정임 기자 = 충남도교육청이 제1회 충남학생문학상 수상 작품집과 2017 창의융합형 인문학기행 활동 모음집 출판기념회를 하고 수상자 및 우수단원 시상식을 지난 18일 개최했다.

출판기념회에서는 학생문학상 수상작 소개와 작품을 작가의 육성으로 낭독하고 작품 활동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인문학기행 성과를 다양한 형태로 보고했고 현장에서 느꼈던 소감을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출간된 3권의 책은 도내 중고등학교 및 도서관에 보급될 예정이다.

시상식에서는 학생문학상 수상작 41명에 대한 상패가 수여됐다. 아울러 창의융합형 인문학기행단에 대한 교육이수증이 수여됐으며 우수단원에 대한 표창이 이뤄졌다.

충남도교육청은 독서, 토론, 인문소양교육 활성화를 통해 정서함양 및 문학적 소질을 계발하고 숨겨진 글 솜씨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충남학생문학상을 제정해 운영했다.

지난 3월 학생문학상 온라인 전용 커뮤니티를 개설해 학생들이 쓴 작품을 지도했고, 9월 학생 작품을 응모 받아 작품 심사와 성장캠프, 종합심사를 통해 41편 수상작을 선정했다.

충남학생문학상 대상 수상자 천안쌍용고 2학년 이규환 학생의 ‘톰은 멍청이가 아니다’라는 소설 외에 40명 작품 77편을 수상 작품집으로 엮어 출간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세상을 보는 눈을 넓혀 인문학적 상상력을 키우고, 나라사랑과 역사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올해부터 민족의 발자취를 찾아 체험하고 읽고 토론하는 창의융합형 인문학기행을 운영했다.

창의융합형 인문학기행은 지난 4월부터 모둠별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독서·토론 및 인문학 특강 등 사전활동을 했으며, 7월말 10박 11일 일정으로 중국의 하얼빈 등 독립운동 유적지 및 백두산,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탐방했다. 그리고 그 결과를 팀별보고서, 개인소감문, 작품집 형태로 엮어 책으로 출간했다.

도교육청 교육과정팀 신경희 장학관은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충남학생문학상 운영 및 창의융합형 인문학기행이 더욱 높고 깊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알차게 운영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도 관심 있는 학생들이 많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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