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2017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우수공연으로 선정돼 추진되며, 6070클럽 음악과 현란한 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공연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천변카바레’는 60∼70년대 급격한 현대화의 물결 속에서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해가는 서울의 이면을 불멸의 가객 배호의 모창 가수로 변신하는 주인공 춘식을 통해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공연은 새로운 주인공인 최형석을 비롯해 뻘시스터즈, 소울이 있는 록음악을 지향하는 8인조 천변밴드 소울트레인의 사이키델릭(환각적인)한 사운드로 60∼70년대 클럽음악을 세련되게 재구성해 뮤지컬인 요소를 대폭 더했다.
공연시간은 120분이며 관람료는 1만 원이다. 예매는 21일 오전 9시부터 예매주소(http://yesan.moonhwain.net)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문예회관팀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많은 군민이 가족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면서 문화예술에 삶의 활력과 웃음을 찾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