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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60∼70년대 감성 자극하는 뮤지컬 천변카바레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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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1.19 17:44
  • 기자명 By. 박제화 기자
[충청신문=예산] 박제화 기자 = 예산군은 오는 12월 9일 오후 7시 문예회관에서 한국 창작 뮤지컬계의 대표적인 쇼뮤지컬로 자리매김한 뮤지컬 ‘천변카바레’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2017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우수공연으로 선정돼 추진되며, 6070클럽 음악과 현란한 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공연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천변카바레’는 60∼70년대 급격한 현대화의 물결 속에서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해가는 서울의 이면을 불멸의 가객 배호의 모창 가수로 변신하는 주인공 춘식을 통해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공연은 새로운 주인공인 최형석을 비롯해 뻘시스터즈, 소울이 있는 록음악을 지향하는 8인조 천변밴드 소울트레인의 사이키델릭(환각적인)한 사운드로 60∼70년대 클럽음악을 세련되게 재구성해 뮤지컬인 요소를 대폭 더했다.

공연시간은 120분이며 관람료는 1만 원이다. 예매는 21일 오전 9시부터 예매주소(http://yesan.moonhwain.net)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문예회관팀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많은 군민이 가족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면서 문화예술에 삶의 활력과 웃음을 찾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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