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4회를 맞이하는 청주음악협회 주최로 가진 음악경연대회는 전국에서 3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 속에 성대하게 치렀다. 이날 시상식은 청주음악협회 김상웅 회장을 대신해 이현호 수석부회장이 상장을 수여했다.
대상에는 각리초 6학년 강현원 (피아노)· 최우수상 배재대 1학년 신재령(피아노)· 최우수상 보은고 2학년 윤지윤(색소폰)· 최우수상 고운중 3학년 박미가(바이올린)· 최우수상 대성고 3학년 김현지(성악), 금상· 은상· 동상 등 7명이 수상했다.
이날 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 구동숙 단장의 지휘로 피아노, 바이올린, 색소폰, 성악 등 4명의 수상자들이 협연하여 관중들로부터 박수갈체를 받았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는 앞이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를 딛고 음악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배재대 1학년 신재령 양이 피아노를 협연하여 장애인도 노력만하면 기성음악인들과 함께 협연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보여줘 관중들로부터 우뢰와 같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우수입상자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청주음악협회 이현호 수석부회장은 “카잘스 챔버오케스트라 구동숙 단장과 단원들이 음악계의 꿈나무들을 위해 우수입상자들과함께 협연을 해주어 우수입상자 음악회가 성공적으로 마칠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