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상가는 이번 지진 피해 접수 시장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곳으로, 유리 파편에 의한 부상자 1명과 1073개 점포 가운데 15여개 점포와 상인회 사무실이 손상 당했다.
현장에 방문한 김흥빈 이사장은 중앙상가 소상공인과 죽도시장 상인의 고충을 듣고 위로했다.
김 이사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놀란 마음을 뭐라 위로해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재해가 끝난 이후에도 지속적인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대처 방안을 강구해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지자체의 재해 확인증을 발급받은 피해 소상공인에게 2%의 금리로, 최대 7000만원까지 정책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