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춤꾼 75개팀, 150명이 참가했다. 2대 2 배틀 방식으로 진행된 페스티벌에서 영예의 1위는 Hwa Ear Boc(박화균, 백승화)팀이 차지했다. 2위에는 씨너지(진은지, 강유나)팀, 3위에는 마우스피스(윤지, Becky)팀이 영예를 안았으며 이들은 각각 70만원, 50만원, 3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댄스 페스티벌은 청년들의 열정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문화와 재미가 있는 대전도시철도를 알리기 위해 2011년부터 시작해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 대전지부가 진행을 맡는다.
공사 송치영 경영이사는 “원래 행사는 수능 시험이 끝난 후에 진행하는 일정이었으나 부득이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며 “지진 상황이 빨리 정상화되고 우리 사회의 미래인 청년들이 올곧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시철도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대회가 열린 서대전네거리역 두더지홀은 댄스 연습과 공연이 가능한 댄스 연습장이다. 역무실(☎042(539)3067)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대전시민 누구나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