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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댐,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

물문화관 개관, 지역주민 교류와 문화 체험 기회 제공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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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1.20 14:41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충주댐이 복합 문화 공간으로 거듭난다.

K-water 물문화관이 개관하는 데 따른 것으로, 지역주민 교류와 문화체험 기회 제공 그리고 관광명소로서 지역경제 활성화 역할을 기대한다.

K-water는 21일 충주댐에서 복합 문화 공간인 '충주댐 물문화관'을 개관한다고 20일 밝혔다.

충주댐 물문화관은 총면적 2067㎡에 지상 2층과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졌다.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를 위한 개방형 홀과 세미나실, 수려한 주변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전망 데크, 방문객을 위한 편의시설 등을 갖췄다.

특히 항일 시인이자 아동 문학가인 권태응 선생의 고향이자 남한강을 끼고 있는 지역 특성을 살려 '어린이·물·아동문학 테마관'을 조성해 물 관련 다양한 아동문학을 볼 수 있게 했다.

다목적 전시실에서는 디지털 센서를 통해 관람객의 환호와 박수 소리에 따라 변하는 3면 영상을 선보인다.

물문화관을 찾는 관람객은 전시물과 소통하는 흥미로운 체험을 통해 충주댐의 역사와 기능 그리고 각종 물 관련 상식과 인근 관광지 정보 등을 접할 수 있다.

다음달 8일까지는 물 문화관 개관 행사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주지회에서 사진전과 시화전을 전시한다.

이학수 사장은 "충주댐 물문화관이 지역주민의 친근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이자 물을 주제로 한 개성 있는 문화체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충주지역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85년 10월 세워진 충주댐은 길이 447m, 높이 97.5m로, 콘크리트 다목적댐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충주시와 수도권 지역에 물을 공급하고 있고 저수용량은 27억5000만㎥로, 소양강댐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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