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부터 운영하기 시작한 안전행복버스는 유치원 유아(만 3세)부터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체험 중심 안전교육’으로 학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총 66개 학교 8241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벤치마킹을 위해 타 시·도 교육기관의 방문과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운영매뉴얼은 교구설치부터 각각의 안전체험(보행·안전벨트·지진·화재)에서 ▲강사의 역할 ▲강사 구연 시나리오 ▲안전버스 운영에 대한 질의와 응답 등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기관별로 상이한 안전교육 내용을 초등학교 교과서 ‘안전한 생활’을 기준으로 재구조화해 재난상황에서 안전행동을 실천 할 수 있는 안전행복버스 만의 교육내용을 만들었다는 점이 돋보인다는 평이다.
지난 1학기 운영기간동안 축적된 각 강사(현 9명)의 강의법을 하나로 정리해 최적의 ‘강사 구연시나리오’도 제작, 교육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과 주의 사항을 현장감 있게 매뉴얼에 담아냈다.
안전교육 동영상은 재난 상황에 대비한 안전행동을 노래로 즐겁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실제 교육 현장반응을 영상물에 반영해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끌 수 있도록 제작됐다.
운영 매뉴얼과 교육동영상은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배포, ‘체계적인 체험중심 안전교육’을 위한 교육 자료로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