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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 한중 외교 물꼬 텃다

사드 이후 최초 '하북성 공안청' 대표단 충남 방문···우호 협력 증진 등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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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1.22 15:10
  • 기자명 By. 지정임 기자
[충청신문=내포] 지정임 기자 = 충남경찰청(청장 김재원)이 지난 21일까지 2박 3일간 중화인민공화국 하북성 공안청 안충기 부청장 등 대표단 6명을 초청해 양국 경찰기관 간 우호협력 증진과 공조체제 확립을 위한 업무회담 등 정기교류 행사를 가졌다.

하북성 공안청 대표단은 주한 중국 대사관을 방문한 후 경찰교육의 메카인 수사연수원과 경찰대학교에서 한국경찰의 선진화된 수사기법 등을 체험했다.

특히 지난 20일에는 충남경찰청을 방문해 韓·中 경찰기관 간 치안협력증진, 국내 체류 자국민 보호방안 및 보이스피싱 등 국제성 범죄에 대한 공조를 논의했다.

김재원 충남경찰청장은 이번 교류행사를 통해 "국제경찰기관 간 우호증진 및 공조체계를 확립하는 계기가 됐다"며 "양국 간 더욱 공고한 치안협력증진을 위해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경찰청과 하북성 공안청은 지난해 5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추진하며 재외국민 보호 및 국제공조수사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사드 갈등으로 인해 양국 간의 국제협력이 중단된 이후 최초의 중국 공안부 대표단의 방문이라는 점에서 충남경찰이 한중 외교의 물꼬를 텃다며 언론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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