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초고층 건축물 지상 28층에서 원인미상의 폭발로 건물 파손 및 화재발생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대전소방본부 긴급구조통제단·대덕구청·대덕경찰서·대덕구보건소 등 21개 기관·단체 400여명과 소방차량 등 40여대가 동원해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절차 훈련과 관계기관의 현장대응 및 복구활동 과정 등을 점검했다
훈련은 신고접수를 시작으로 ▲상황전파 ▲동부소방서 선착대 활동 및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소방본부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재난복구 및 수습단계로 열렸고, 각 재난대비 분야별 임무의 매뉴얼에 따라 대응단계별 조치사항을 체계적으로 수행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최근 발생되는 재난의 특성이 대형화·고층화되고 복합적인 형태로 발생돼 재난대응 기관과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각종 재난 발생시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확고히하고 재난대응태세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