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판식은 옥천청년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김영만 옥천군수, 정종관 옥천청년연합회장을 비롯한 회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19일부터 진행된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은 드림스타트에서 공부방이 필요한 가정을 추천받아 현장조사를 통해 안방에 공부방을 마련하기로 하고 청년연합회 회원 10여명의 재능기부와 사업비 400여만 원을 들여 천장 공사, 도배 및 장판 교체, 책걸상 및 붙박이장 설치, 블라인드 및 커튼 설치 등을 시행했다.
이번 공부방 선물을 받은 학생의 할머니 유모(옥천읍 구일리, 68)씨는 “세 아이들이 공부방 없이 생활했었는데 멋진 공부방이 생겨 꿈만 같다. 공부방을 만들어주신 옥천청년연합회 회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옥천청년연합회 정종관 회장은 “새로 마련된 공부방이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소중한 공간이 되길 바라며,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회원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옥천청년연합회 회원들과 함께 관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곳을 찾아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했다.
30여명의 회원으로 이루어진 옥천청년연합회는 올해 상반기에도 동이면과 군서면 세 가구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