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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계의 전설 ‘라이어’ 충남학생교육문화원에서 공연

토요문화학교 연극편 참여학생 등 3200여명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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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1.23 19:41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충남학생교육문화원(원장 오찬교)은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도내 중·고등학생의 문화예술 체험을 위해‘국민연극 라이어’를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무대에서 상연한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우수공연 선정 작품인‘라이어’는 국민연극이라는 타이틀이 붙여질 만큼 가장 많은 관객이 본 연극으로 한국 연극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고 있다.

영국의 인기 극작가 겸 연출가 레이 쿠니(Ray Cooney)의 대표작으로, 1998년 초연 이후 총 3만5000회 공연을 통해 누적 관객수 500만 명을 돌파했다. 마음 약한 한 남자의 거짓말로 일어나는 하루를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아울러, 충남학생교육문화원은 외부 공모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연극편’에 참여한 학생들이 이번‘라이어’ 공연을 관람 해 선행학습에서 배운 내용이 어우러진 공연을 관람하는 등 다채로운 경험을 하며 문화예술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오찬교 원장은 “학생들의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각종 공모사업 확보에 노력해 다양한 문화공연을 제공있다”며 “학생교육문화원은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해 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학생교육문화원은 오는 27일과 28일 지역주민과 수험생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으로 마당극 ‘쪽빛황혼’을 무대에 올린다.

‘쪽빛황혼’은 어르신들의 삶과 빠른 속도로 확산 되어가는 치매가족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내 해체된 가족공동체와 마을공동체로 인해 소외된 노인들의 외로움과 그리움의 일상을 다양한 삶의 모습으로 묘사한 마당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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