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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3.01 19:40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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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개학을 맞아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의 사고가 여전히 줄지 않고 있어 보다 적극적인 방안이 강구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정봉채)에서 지역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충북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국에서 가장 크게 증가하고 있고 어린이 사고가 봄철 개학기에 집중되고 있다.
공단에 따르면 기초자치단체별 분석에서도 경기도 의왕시(+300%)에 이어 충북 보은군(+220%)이 전국에서 두번째로 크게 증가했다.
전국 교통사고 사망자는 2007년 보다 4.8% 감소했으나 충북은 오히려 286명에서 313명으로 9.4% 증가했다.
충북의 교통사고 치사율(100건당 사망자 수)은 3.8명, 시·군별로는 괴산군이 11.8명으로 가장 높고 영동군 10.8명, 보은군 8.7명, 진천군 7.5명, 증평군 6.5명, 옥천군 6.2명, 음성군 5.0명, 청원군 4.4명, 단양군 3.9명, 충주시 3.8명, 제천시 3.2명, 청주시 1.9명 순으로 나타났다.
충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2013세계조정선수권대회 충주유치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교통질서 의식 향상을 통해 도시이미지를 탈바꿈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이 필요하다”며 “이번 기회에 교통사고를 근본적으로 줄이는데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한편 충북도는 교통사고 절반 줄이기를 목표로 올해 교통안전개선 사업 466건에 4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도는 위험도로 개선사업에 113억원, 교통사고 잦은 지역에 17억원, 방호울타리, 가드레일, 충격 흡수 시설, 기타 안전시설 등을 설치키로 하고 교통사고 절반 줄이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청주/하은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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