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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7명 '회사 우울증'

중소기업 직장인 많아... 불확실한 비전 주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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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1.27 17:51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직장인 10명 중 7명은 회사 우울증에 시달린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910명을 대상으로 ‘회사 우울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68.8%가 우울증에 시달린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성별로는 여성 직장인들이 76.9%로 남성 직장이 63.8%에 비해 13.2%P 높았다.

근무하고 있는 기업형태별로는 증소기업 직장인이 회사 우울증에 시달린 경험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70.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외국계기업, 대기업, 공기업 순이었다.

직급별로는 주임·대리급 직장인들 중 회사 우울증을 경험한 비율이 76.6%로 가장 높았으며, 사원급67%, 과·차장급 65.6%, 부장·임원급 60% 순으로 나타났다. 직급이 낮을수록 회사 우울증을 겪는 경향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직장인들이 회사우울증에 시달리는 이유에 대해서는 ‘내 자신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한 비전’이라고 답한 직장인이 전체 응답률 58%로 가장 많았다.

이어 회사에 대한 불확실한 비전(42.5%), 과도한 업무량(25.6%), 업적성과에 따라 이뤄지지 않는 급여·인금인상(20.8%), 조직에서 모호한 위치(20.4%), 뒤 떨어진 후생복리(17.1%) 등의 이유가 있었다.

한편, 회사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술이나 담배로 해소한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운동 등 취미생활, 자기계발, 동료와 대화 순으로 우울증을 극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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