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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청 복싱팀 김인규, 2018 국가대표 확정

이예찬은 부상으로 은메달 획득, 내년 1월 최종선발전서 국가대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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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1.27 12:24
  • 기자명 By. 박광춘 기자
[충청신문=충주] 박광춘 기자= 충주시청 복싱팀 김인규가 내년도 복싱 국가대표로 최종 확정됐다.

김인규는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전남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 52kg급에 출전해 결승전에서 서귀포시청의 박정웅을 4-0 판정승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우승으로 김인규는 1, 2차 선발전에서 모두 우승하게 돼 최종 선발전 없이 2018년 복싱 국가대표로 확정됐다.

2018년도 국가대표 선발전은 1차와 2차 선발전 우승자가 같으면 해당 체급 최종선발자로 결정되고, 우승자가 다를 경우 무작위 추첨(1, 2위 2명씩 4명)에 의해 최종선발전을 실시하게 된다.

한편, 49kg급에서 56kg급으로 2체급을 올려 출전한 이예찬은 결승에 진출했으나, 아쉽게 주먹 부상으로 기권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81kg급의 김중원과 91kg급의 황룡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예찬은 내년 1월 중순, 진천선수촌에서 개최되는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 출전해 국가대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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