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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조직개편·인사개혁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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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0.03.03 19:43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KT&G는 지난 1일 전체 조직의 약 19%를 축소하는 강력한 조직 개편과 더불어 책임과 보상을 분명히 하는 인사개혁을 단행했다.

조직혁신에 있어서는 우선 의사결정단계를 4단계를 3단계로 압축하고 기존 287개에 달하는 부 단위 이상 조직을 233개로 축소, 54개 부서를 통폐합 또는 폐지했다. 본사 조직은 사업본부 체제로 수평화해 전략적 유연성과 속도 경영을 강화했다.

또한 ‘보직 스카우트 제도’등 혁신적 인사 시스템을 도입해 경쟁 풍토 조성 및 자율적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했다.

이에 KT&G는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서울 시내 모 호텔에서 보직자 233명 전원을 ‘보직 스카우트 제도’를 통해 선발했다.

이는 인력의 선발 권한을 하부로 완전히 이양한 것으로 ‘사장→본부장, 본부장→실장, 실장→부장’순으로 자신과 함께 일할 사람을 스스로 선택하도록해 책임 경영을 강화했다.

이번 조직 슬림화 및 능력과 역량 중심의 인사 시스템 적용 결과 54명의 보직자가 이미 퇴직했거나 향후 인사 조치될 예정이다.

신규 선임에서 제외된 고위 임원급인 전무, 상무 등 10명이 지난 2월 28일 이미 퇴임했으며 실장, 부장급 간부 중 스카우트 대상에서 선택되지 못한 보직 탈락자는 향후 별도 인사 조치될 예정이다.

KT&G는 이번 의사결정 구조의 단순화와 책임 경영을 이룰 수 있는 혁신적 인사 개혁을 통해 미래 경영 환경 변화에 보다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며 효율성과 단순함을 갖춘 강한 조직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류지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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