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재개발원에서 주관하는‘공공 HRD·콘테스트’는 올해 35년째 이어오는 대회로 전국 굴지의 15개 교육훈련기관 22명의 교수요원이 참가해 최고의 교수요원을 가르는 경연장이다.
대회을 통해 우수 교수요원을 발굴과 효과적인 강의기법을 확산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해양경찰교육원의 김재성 경감이 ‘절박한 외침에 응답하라’라는 주제로 열정적인 강연을 펼쳐 최고상인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올해 처음 개최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청렴교육 강의 경연대회’는 일반 국민 및 공직자 100여명이 참가해 예선을 거쳐 해양경찰교육원 김성완 경위가 ‘청바지(청탁금지법 바로 지금)’라는 주제로 심사위원들의 압도적인 호평을 받으며 대상을 차지했다.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 “해양경찰은 바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일하는 기관인 만큼, 교육생에게 효과적인 교육방법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하고 있다”며 “이번 두 대회에서 모두 1등을 수상한 것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수요원의 역량을 높이고 우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해양안전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