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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의 불꽃, ‘희망의 도시’ 태안 달린다

12월 6일 9~12시 안면암·태안읍 일대·만리포 등 6.8㎞ 구간 성화 봉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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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1.28 19:02
  • 기자명 By. 신현교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오는 12월 6일 태안군에 도착한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전국체전 성화 봉송 모습(자료사진).
[충청신문=태안] 신현교 기자 =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태안을 달린다.

태안군은 오는 12월 6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안면읍(200m 구간), 태안읍(5.2㎞ 구간), 소원면(1.4㎞ 구간)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행사가 진행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성화 봉송은 내년 2월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국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11월 1일 인천을 시작으로 101일 동안 총 2018㎞의 거리에서 7500명의 주자가 성화 봉송에 참여한다.

태안군에서는 성화 봉송 주자 추천 및 심의를 통해 다문화가정(남면중 문은선, 안면중 주한태), 자원봉사자(자원봉사센터 이문숙), 체전 우수자(전국체전 태안중 최성민, 장애인체전 김다희) 등 5명의 성화 봉송 주자가 최종 확정됐으며, 조직위가 선발한 31명을 포함한 총 36명이 주자로 나선다.

성화는 6일 오전 9시 확 트인 천수만을 바라보고 서 있는 안면읍 안면암에서 태안에서의 첫 스타트를 끊은 뒤 곧바로 태안읍으로 이동해 버스터미널과 주공청솔교차로, 천월교차로, 여중삼거리, 태안중 앞, 태안여고 앞 로터리, 태안읍사무소, 태안우체국, 태안군청에 이르는 5.2㎞ 구간을 차례로 지난다.

이어, 11시 25분 경 소원면으로 이동한 성화는 지난 9월 유류피해 10주년 기념 ‘희망 나눔 한마당’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진 만리포해수욕장 해변에서 태안에서의 여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태안군은 올림픽 및 성화 봉송에 대한 홍보를 하는 한편, 봉송 구간에 대한 환경 정비를 실시하고 봉송주자 안전 확보를 위해 태안경찰서, 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사 등과 협조해 안전대책을 강구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평창올림픽은 1988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한국에서 다시 개최되는 올림픽으로, 12월 6일 태안군에서의 성화 봉송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행사 당일 봉송 구간에서의 차량 통제에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양해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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