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힘내라] 3.성공사례 ‘예담애’ 이상진 대표
[소상공인 힘내라] 3.성공사례 ‘예담애’ 이상진 대표
  • 장진웅 기자 jjw8531@dailycc.net
  • 승인 2017.11.2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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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과에 담은 따뜻한 꿈
▲ 이상진 대표
 
예의와 사랑을 담은 담백한  ‘예담애’
3대째 가업 물려받은 한과 전문점
매장서 한과 체험 학습으로 차별화
 
 

 

[충청신문] 장진웅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015년부터 신사업창업사관학교(이하 사관학교)를 통해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 육성을 목표로 각종 지원을 벌이고 있다.
 
그 결과 사관학교 졸업생들 창업률이 70%에 육박하고 있고 평균 매출도 일반 소상공인보다 높은 수준이다. 더불어 각종 성공사례들은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을 끌게 한다.
 
4기 우수졸업생인 ‘예담애’의 이상진 대표도 성공적인 창업으로 주목받는다.
 
이 대표는 지난 1월 사관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해 5월 청양군 청양읍에 한과 전문점 예담애 문을 열었다. 예담애는 ‘예의와 사랑을 담다’라는 뜻이다. 
 
이 대표는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전수한 한과 가내수공업을 사업화했다. 3대째 가업을 물려받은 한과 전문점이라는 창업 아이템에 공방처럼 세련된 운영 스타일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또 일반 한과 판매점과 달리 매장에 직접 한과 체험 학습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과 테이블이 있고 공방이나 카페 같은 실내 분위기로 차별화했다.
 
예담애의 한과는 보통 물엿을 사용해 만드는 일반 한과점의 한과와 달리 조청을 사용해 단맛이 훨씬 담백하고 깔끔하다. 
 
누구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고 한과 하나하나를 개별 포장해 먹을 만큼만 먹을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진짜 구기자를 넣어 만든 예담애의 구기자 한과는 한입에 먹기도 좋고 맛도 좋아 인기 있는 효자상품이다. 
 
뿐만 아니라 이 대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콜릿과 전통 한과를 접목시킨 초코 강정, 초코 스틱 등도 개발 중이다. 한적한 골목길에 위치한 한과점인데도 입소문을 듣고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많다.
 
이 대표는 "앞으로 한과를 널리 알리고 한과를 직접 만들어 가는 과정을 전수할 수 있는 체험학습을 더 진행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관학교에 지원하기 전 이 대표는 헤어디자이너로 11년간 일했다. 2013년 처음 창업해 헤어숍을 운영한 경험이 있었다.
 
이 대표는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가업인 한과에 관심을 두고 헤어디자이너 일을 접었다. 우연히 공단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사관학교를 알고 창업을 준비했다.
 
이 대표는 “인터넷 웹서핑 중 정말 우연히 사관학교에 대해 알게 됐다”며 “당시 한과 창업에 대한 결정을 내린 상태는 아니었는데, 자세히 알아보니 창업을 위한 아이템 선별부터 교육과 양성, 점포 오픈부터 운영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창업 시 자본금도 중요하지만 훨씬 더 중요한 부분이 준비 과정이라는 것을 알고 사관학교에 지원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에서 6개월 동안 마케팅, 창업 관련 법률 등 다양한 이론교육을 받았고 점포경영을 체험할 수 있었다. 함께 작성한 사업계획서는 20번 이상을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사업아이템의 타당성과 경쟁력, 부족한 점들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 창업 계획 수립부터 마케팅 방법, 사업 아이템의 보완점까지 많은 것을 고민하고 개선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주변에 창업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관학교를 추천한다”며 “창업이란 아무리 준비해도 부족한 것 같아요. 준비에 준비를 해야 한다. 철저히 준비해 창업한다면 꼭 성공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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