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전 주택가격 ‘상승행진’

11월매매가 0.27%로 상승폭 확대... 전세도 오름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7.11.29 19:05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지역 11월 주택매매가격이 학군수요와 개발사업 등 호재로 전국최고 수준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29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17년 1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전지역 주택매매가격은 지난달 대비 0.27%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 이는 서울(0.36%)에 이어 전국서 두 번째로 큰 폭의 상승이며, 올 들어 지속적인 상승행진을 보이고 있는 것.

전세가격 역시 0.40%로 상승, 세종(0.63%)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높은 상승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 전세시장은 최근 신규공급이 없거나 거주선호도 높아 매물이 부족한 지역 중심으로 상승 했으며, 세종은 대규모 신규입주로 가격이 급락했던 단지들의 회복세로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월세가격은 대전(0.01%)과 세종(0.09%)이 전세가격 상승 지역 중심으로 동반 상승했다.

반면, 충남지역 주택매매가격은 지난달 대비 0.10% 하락했으며, 전세가격 역시 0.08% 하락해 대전과 대조를 이뤘다.

세종지역 주택매매가격은 0.07%로 상승에 그쳐, 정부의 10.24 가계부채대책후 레버리지 효과를 이용한 투기수요가 감소하고 주거복지 로드맵의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짐에 따라 지난달과 유사한 소폭 상승세를 유지했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주택가격은 최근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현상이 확대되고 있으나 대전지역만 지속적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전세시장은 접근성이나 학군 등이 양호하고 실거주 수요가 많은 지역중심으로 소폭 상승세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11월 전국주택 매매가격은 지난달 대비 0.13% 상승, 전월세통합은 0.01% 상승, 전세가격은 0.05% 상승, 월세가격은 0.05% 하락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