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1월 착공해 현재 5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는 2019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1407억 원을 들여 연장 4.72km의 왕복 4차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현재 이용 중인 세종신도시~오송역 연결도로와 연계돼 오창첨단과학산업단지까지 신호 없이 운행이 가능해짐에 따라 세종신도시와 청주국제공항 간 이동시간이 약 15분 단축될 예정이다.
또, 증가하는 청주국제공항 이용 수요에 맞춰 오창첨단과학산업단지 및 진천, 증평 등 인근 지역과의 접근성이 좋아져 세종신도시와 중·북부권의 상생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의 주요 공정인 있는 병천천교(400m)는 11월 말까지 상부 슬라브 타설을 마치게 된다.
병천천교는 주요 거점을 연결해 접근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기존 왕복 2차로에 불과한 쌍청교와 함께 병천천을 횡단할 수 있는 수단으로 이용돼 인근 주민들의 왕래 편의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승일 행복청 광역도로과장은 "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를 최대한 조기 개통하여 행복도시와 청주국제공항의 접근성을 제고하고, 지역 간 인적·물적 교류를 활성화하여 상생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