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동문건설(주)과 신부동 2단지 재건축 조합이 좋은 이웃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동문건설과 재건축조합은 ‘좋은 이웃이 살면 살기 좋은 지역이 됩니다’란 슬로건으로 지난 27일 천안공업고등학교에서 MOU를 체결한 것.
천안공업고와 동문건설(주), 신부동 2단지 재건축 조합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체결한 이날 협약내용은 ▲학교 발전기금 ▲취업과 진학의 진로 지도 협력 ▲상·하반기 사업장 견학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허윤 교장은 인사말에서 “‘인성·감성 및 창의성을 겸비한 융합 인재 육성학교’라는 천안공업고 교육 목표에 맞는 자매결연을 맺어 너무나 뜻 깊고 의미 있는 자리다”고 말했다.
이어 신부동 2단지 재건축 이희창 조합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학교발전과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동문건설(주) 백두현 본부장은 “자매결연 협약서의 목적은 ‘졸업생 진학지도에 관심을 갖도록 한다’는 취지에 맞춰 당 사업장에 졸업 예정자 건축과 학생을 서류와 면접으로 2명을 채용해 진학과 취업의 길을 열어 줬다”며 “1사 1교의 토대로 기업의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는 소중한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신부동 2단지 재건축 신축 현장 사업장은 2015년 착공이후 현재까지 공사를 진행해오는 동안 신부동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공사 진행 중 시공사와 지역주민들 간에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상생 협약 체결, 상생 협력 MOU 체결, 불우 이웃 돕기, 신안 초교 장학금 지급 등 이미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동문건설(주)은 차별화·친환경 단지 설계 및 첨단 디지털 아파트 품질 최우선 주의를 내세워 은탑 산업훈장과 주거문화 대상 등을 수상한 우수 기업이다.
평택시 신천지구 2803세대를 성황리에 분양 완료했으며 천안 신부 주공 2단지 재건축 사업장은 내년 5월 입주예정으로 공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