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초중고 학생들과‘여성·아동이 행복한 추진위원회’시민위원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과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아동·여성친화도시 인증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사무총장 서대원)로부터 인증서 전달식, 세종시 아동여성친화도시 로드맵 발표, 메시지 전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강성기 행정복지국장은 ▲출산과 돌봄(2026년까지 공동육아 나눔터 25개소로 확충 등) ▲건강과 복지(2020년까지 공공급식 지원체계 구축 등) ▲문화와 활동(2022년까지 청소년문화의집 6개소로 확충 등) ▲안전과 교통(2018년까지 지역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 등) ▲일자리와 공동체(2020년까지 여성플라자 개원 등) 등 5개 분야의 중장기 아동·여성친화도시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춘희 시장은“아동·여성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는 것은 끝이 아니라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것으로 이번 비전 선포식은 세종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아동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행복도시 세종’과‘여성의 눈으로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도시 세종’을 비전으로 정하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아동과 여성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