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동면 팔괘리 주민들은 이와 관련해 지난 27일 금강유역환경청장을 비롯해 충남지사와 홍성군수 등 3곳에 진정서를 각각 제출했다.
주민들은 태양광발전소 건설 사업에 따른 전자파 등으로 인해 농작물을 비롯해 가축피해 등이 심각해진다는 우려를 들어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양광발전소 건설사업주 측에서는 인체와 주변 환경에 전혀 피해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건설한 후 발생되는 각종 민원과 피해에 대해서는 현재 연구도 하지 않은 채 주먹구구식으로 사업을 벌이고 있다는 게 주민들의 주장이다.
인터넷 등 관련 자료에 의하면 태양광발전소가 설치될 경우 땅에는 숲이 자랄 수가 없고 임야 등이 무분별하게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팔괘리 등 3개 마을주민들은 향후 후손들에게 건강한 자연환경을 물려주고 싶다는 충정어린 마음에서 태양광발전소 설치를 반대한다고 말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은 주거 지역과 가까운 곳에 허가를 내준 것은 주민들을 무시하고 우롱하는 처사라며 주민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태양광발전시설 사업 추진 지역 주민단체와 연대해 강력한 반대 투쟁을 벌여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있어 향후 상황이 주목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