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주행하던 소형 승용차가 가드레일 추돌 후 전도된 것으로, 차량에는 운전자 임씨(여, 67) 1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구조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운전자는 사고 충격으로 차량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상태로, 2차 사고의 위험이 상존해 있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들은 신속히 주변 교통통제와 함께, 유압장비 등을 활용해 차량문을 개방했으며, 운전자의 상태악화 방지를 위해 응급조치 등 안전하게 구조해 인근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항상 전방을 주시해야 하며, 운전자는 서행 운전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며 “특히 겨울철 미끄러지기 쉬운 커브길, 고가도로, 공사 구간 통행 시에는 사전에 반드시 감속하고, 서행운전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