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지역사회에서 정 대표는 세인들이 피하는 각종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앞장서 왔다.

정 대표는 지난 1992년 푸드뱅크의 전신인 '등대의 집' 회원으로 가입하며 지적 사회소외계층과의 인연을 맺고 사회통합을 위한 노력지원을 펼쳐왔다.

'등대의 집'회원으로 결식아동과 독거노인, 재가 장애인, 조손 가정 등 저소득 빈곤 계층을 위해 모든 힘을 기울여 왔다.

이 밖에도 은하라이온스여성클럽 회장을 비롯 천안시민경찰 방범대원, 천안교도소 교정협의회 멘토 등으로 활동하는 등 사회봉사를 몸으로 실천해 왔다.

우교장학회 회원으로서 불우청소년 장학금 전달을 비롯해 주거취약계층에 겨울 이불과 전기요 전달 및 쌀 지원, 세탁봉사, 내복 지원, 독거노인 생신축하 및 명절 때 떡국, 떡, 다과 등 잔치 상도 차렸다.

불우이웃을 위한 생필품 지원, 수해복구 자원봉사 및 수해가구 도배봉사, 성환 배 과수농가 인공수분 및 수확 일손지원, 매년 해 오던 김장봉사, 지체장애우 목욕봉사, 독거어르신 연탄봉사 및 가정집 청소 등은 기본적인 일이 됐다.

지난 7월 집중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천안시 동남구 북면 은지리 가교농장 복구현장에도 어김없이 구슬땀을 흘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지난 2015년 3월 창단한 천안여성축구단 대표로서 지난해 충남도 여성 동호인 축구대회와 천안시장기축구대회 우승을 비롯해 충남도 축구협회장기 여성축구대회 준우승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곳곳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정 대표는 결식아동과 독거노인, 재가 장애인, 조손 가정 등 저소득 빈곤 계층에게 시대에 없어서는 안 될 소금으로 통한다.

올해에는 아예 천안 기초푸드뱅크 대표로 활동하며 아예 일상을 기초수급자를 위한 노력봉사활동에 진력하는 한편 모든 열정을 사회봉사에 쏟아 붙고 있다.

기초푸드뱅크는 식품 제조 기업 또는 개인으로부터 식품을 기부 받아 소외 계층에 전달하는 사회봉사단체로 천안지역 차상위계층과 탈북자 저소득층 및 기초수급자 등의 집을 방문해 식재료 등을 나누고 있다.

불우이웃을 위한 물품을 각 기업체와 민간단체 등으로부터 기부 받기 위해 전국을 무대로 동분서주하느라 하루가 짧고 하나 밖에 없는 몸이 아쉽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