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사회가 발전하고 기부에 대한 인식도 바뀌면서 새로운 기부 형태로 개인이 가진 재능, 전문 능력을 이웃들에게 나눠 주는 '재능기부'가 요즘 사회적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와 같이 재능기부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그늘진 곳을 찾아 희망과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봉사 기업인이 있다.
바로 충청신문 제 12회 1사1촌 대상 봉사부문에서 대전시의회 의장 특별상을 수상한 ㈜경량공업 박영근 대표다.
㈜경량공업 박영근 대표는 음악 예술적 자신의 재능을 적극 활용 지난 2013년부터 요양원과 요양병원 등 지역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각종 공연행사를 펼치며, 소외된 어르신과 이웃주민들에게 웃음과 활력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박 대표는 봉사 공연을 위해 6명의 사나래(천사의 날개) 공연단을 구성, 적게는 월 4회에서 많게는 월 6회까지 공연하는 등 연간 60회 이상, 5년 여 동안 300회 이상 위문 공연을 실시해 왔다.
공연은 색소폰 연주를 비롯해 민요 춤, 댄스스포츠, 연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지역주민과 어르신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박 대표는 넉넉지 않은 환경에도 자비를 들여 공연에 소요되는 상당액의 경비는 물론 위문 공연 시 다과회도 베푸는 등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박영근 대표는 "공연만 하는 전문적인 공연 팀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바쁜 일정 속에서도 공연을 위해 많은 준비와 노력을 기우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대전지역내 어르신을 비롯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웃음을 선사 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