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회를 맞는 도시공간 정보콘퍼런스는 개막식, 최첨단 측량 장비 전시회, 특별·초청강연, 한국지적학회 학술대회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도시공간정보 콘퍼런스에서는‘제4차 산업혁명 시대 지적 및 공간정보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공간정보가 나아갈 방향에 대하여 심도 싶은 논의와 공유의 장이 마련됐다.
특별강연에서 국토교통부 김택진 공간정보제도과장은 '제4차 산업혁명과 부동산'을 주제로 2018년도 정부의 공간정보 정책을 설명했다.
한국드론교육협회 박세영 실장은 공간정보를 바탕으로 한 기술 제품인 드론의 실생활과 연계를 위한 4차 산업혁명의 실현 드론&코딩에 대해 강연했다.
또 충남대 임재형 연구원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3차원 공간정보 취득과 활용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한국지적학회 학술대회는 지적재조사사업과 도시재생사업의 연계 추진 방안, 유전알고리즘을 이용한 연속지적도와 지형도 필지 정보 융·복합, 주위토지통행권 적용 대상 필지의 지적공시에 대한 연구, 지상측량과 UAV 연계를 통한 임야지역 경계설정 방안, 독도산업의 활성화 방향에 대한 논문발표와 심도 싶은 토론이 이어졌다.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는 사람과 사물간 융합과 연결이 핵심인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정보야말로 미래의 핵심기술”이라며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대전이 공간정보를 활용한 스마트시티 선도 도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